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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큰일 좀 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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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일 좀 내려고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이제 모두가 아실 테지만
17년도 7월 13일 자연식물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 이상을 엄격하게 지켜왔고 (과일식 기반)
그 이후 2년 3년까지도 자연스럽게 식단이 꾸려졌지만
기록은 1년 차 때처럼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자신했던 탓입니다)

그리고 남자 친구를 19년도에 만나서
처음에는 잘 지켜졌지만 중간지점에서 만나는
한식까지로 타협이 되어 함께 한식을 투어하고
채식 식당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다 또 옛 식습관으로 돌아가기도 했던
시간도 있었고요.
(저의 옛 식습관에 고기는 미포함,
원래 고기를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며칠 전 이야기했는데
남친은 그 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 이야기합니다.
남자 친구와 5년을 사귀었지만 6개월 정도라면
잘 지켜왔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 기간 (한식 위주가 아닌 옛 식습관)...
살이 정말 많이 쪘고 컨디션도 엉망이었으며
그렇지만 행복한 순간이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맛집 투어하고 여행 다니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두가 아시지 않나요?? 하하

평상시 식습관보다 알뜰하게 먹는 남자 친구였고
평상시 식습관보다 조금은 무겁게 먹는 저였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 이상 무거웠던 적도 있고요

물론 저의 원가족들과는 타협 없습니다 ㅋㅋㅋ
17년 이후로 형부가 그럽니다
"처제가 머 먹는 거를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아"

ㅋㅋㅋ가족들과 첫 여행인 제주도에 갔을 때도
(남친 만나기 전) 저는 망고와 고구마만 먹었습니다.
과일주스를 한 번씩 사 먹을 때도 100% 과일이냐고
물으며 그렇다고 할 때만 먹었습니다... ㅠㅠ
(독했죠)

아무튼 제가 엄격하게 자연식물식을 지향하였을 때
늘 1번 자리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1. 100% 프루테리언이 되기.

아직도 기억나는 건

매일매일 종이에 꿈을 적으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1번 100% 프루테리언이 되기! 라고 적었었습니다.
그리고 2번은 부모님께 집 사드리기였는데요.
2번은 이루었습니다. 2번을 이룬 방법은
번외로 이야기해 드릴 수 있으면 해드리겠습니다!

3번 꿈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냥 늘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고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반쪽을 만났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며
정해진 것 없이 유연하게 물 흐르듯이
잘 살아가고 있는 저 자신이라 큰 욕심도
큰 목표도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꼭 이루고 싶었던 100% 프루테리언이되기는
현재진행형인데 이제는 조금 더
강행해야 할 때가 왔다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직 사과식으로 힘을 얻었고
오직 사과식을 통해서 과일식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였으며
사과식 끝난 지 단 3일이지만 벌써
복잡해진 식단, 계획 없는 식단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또한 어제는 남자 친구에게 허락 맡은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매년 생일상(한식 위주)을 차려주어서
올해 생일상도 당연히
차려준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내가 받은걸로 하면 안 될까...?'
나 과일식 챌린지 해야하는데 꼭 하고 싶어...
제 생일은 3/2일입니다.

그랬더니 섭섭해 했지만 저만큼이나
혼자 식사하는 거에 면역(?)이 된 사람이고
제가 얼마나 이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기에 알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짜피 말 안들을걸 알기에...)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오늘부터 1년 과일만 먹기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2024년도 저의 목표로 잡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씻으면서 얼마나 신났는지 몰라요.
그리고는 오늘 날짜를 또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2024.2.7일
저의 자연식물식 시작일이 중요해서
계속 기억했던만큼 (2017.7.13) 오늘의 날짜도
제가 기억하고싶어졌습니다.

1년동안 과일만 먹는 사람이 있다?

단 1의 예외도 없습니다.
단 1숟가락의 예외도 없습니다.
단 하루의 예외도 없습니다.
구황작물, 견과류, 현미 먹지 않습니다.
자연식물식 (whole-food plant_based diet) 아니라
(monomeal fruit based diet)로 1년

제가 미리 공지드렸던
1일부터 22일까지 한가지 과일 먹기
디톡스는 올해 이견없이 할것입니다.
나머지 9일에서 10일을 환기식이라고해서
한식이나 구황작물등 먹는것을 허용하려하였으나
3일동안 한식과 구황작물을 먹고보니
과일식이 바로 그리워지더군요

과일식보다 더 단순한 한과일 모노밀 22일과
그 이후 또한 조금은 복잡한 과일식(여러가지 과일)
으로 1년동안 오직 과일식으로만 식사를 해보려합니다.

스무디와 쥬스는 허용이나 즙은 먹지 않습니다.
가급적 스무디 그리고 쥬스도 허용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모든 식재료는 과일이며
절대 타협하지않을 1년을 만들어볼것입니다.
(소금X, 물O, 야채O)

그리고 운동은 오늘 pt 2회차 상담 받으러 갑니다.
요가는 3년동안 주2회 하였으나
요가는 3월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헬스로 대체.
(사과식 동안 잠시 멈췄었습니다)
pt는 1회차 어제 상담받았을때
강한 운동은 하고싶지않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없이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싶다
식단은 짜줄필요없다. 라고 저의 목적을 이야기
해놓았습니다~
아마 20회정도 하고 그 이상은 다시한번
고민해볼생각입니다

자 !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
식단은 모두 기록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매일 하루하루는 비공개로
일주일치 기록은 매일 월요일에 공개예정입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영상도 편집에 너무 힘쓰지않고
기록을 하는거에 초점을 맞추어서
부족한 편집이여도 올리는거에 집중해서
규칙적으로 올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아보겠습니다.

자 여기까지 저의 계획이고
더 구체화된 계획들은 차차 만들어서
공지드리겠습니다.

[영양제는 추가할수 있습니다]

저... 또 일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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